MCM, 꽃과 과일의 향기가 폭발하는 새로운 여성 향수 '크러쉬' 오 드 퍼퓸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MCM
MCM, 꽃과 과일의 향기가 폭발하는 새로운 여성 향수 '크러쉬' 오 드 퍼퓸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MCM

여성들의 우정에서 영감을 받은 비건 향수가 새롭게 출시됐다. 핑크색 병에 모노그램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MCM의 신제품이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새 향수 'MCM 크러쉬'(CRUSH)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들의 우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MCM의 새로운 오 드 퍼퓸 '크러쉬'는 서로 격려하고 지원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향으로 표현해냈다. 꽃망울이 터질 때의 싱그러움과 우드향을 대담하게 혼합해 매혹적인 향이 탄생했다.


가장 먼저 매그놀리아와 화이트 피오니 등의 꽃향이 느껴지고 이후 살구, 블랙커런트 등의 과일 향기가 폭발하듯 뿜어져 나온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인 시더우드와 앰브렛, 캐시미어 우드가 오랜 인상을 남기며 세련미를 더한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동물 실험이 없는 비건 공식을 적용, 윤리적으로 제작됐다. 66% 이상의 생분해성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83% 이상은 친환경 화학 원칙을 사용했다.

MCM 관계자는 "모험과 우정, 그리고 사랑의 여정에 참여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여성들을 위한 헌정의 의미로 크러쉬 오 드 퍼퓸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 새로운 향기는 규칙을 깨고 세계를 넓혀가는 두려움을 모르는 선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러쉬 오 드 퍼퓸은 MCM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아이템인 '스타크 백팩' 디자인에 비세토스 모노그램이 새겨진 핑크색 보틀에 담겨 있으며 MCM 공식몰과 전국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