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들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찾아달라며 사장의 시선을 피한 뒤 전자담배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10대 소녀들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찾아달라며 사장의 시선을 피한 뒤 전자담배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10대 소녀들이 편의점에서 전자담배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전해졌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편의점에 10대로 추정되는 소녀 2명이 들어와 "물건을 찾아 달라"며 사장을 불렀다. CCTV 속에는 사장이 해당 물건을 꺼내기 위해 잠시 시선을 돌린 사이 황급히 일회용 전자담배를 가방에 넣는 소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장은 전자담배 재고를 의아하게 여기고 CCTV를 돌려보다 뒤늦게 학생들의 '합동 절도 작전'을 알게 됐다.

해당 사건에 네티즌은 "사장 앞에서 대담하다" "무서운 10대들" "법이 약해서 그런 거 아닐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경찰은 CCTV와 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학생들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