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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예술단 '하모니' 포스터(리틀엔젤스예술단 제공) |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60여 년 역사의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오는 29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기획공연 '하모니'(HARMONY)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으로 포문을 연다. △북춤 △시집가는날 △부채춤 △춘향이야기 △가야금병창 △탈춤 △화검 △설날아침 △장고춤 총 9개 작품으로 한국춤의 다채로운 멋과 흥을 전한다.
이어 국내외 민요,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된 합창무대가 펼쳐진다. 초중등 학생 단원들이 맑은 음색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창단 이후 어린이 한국무용 공연 레퍼토리를 구축해 1965년부터 해외 공연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세계 60여 개국에서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이자 평화의 메신저로 활동해 왔다.
한편,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이번 기획공연에 앞서 오는 27일과 28일 서울시 학생 공연관람 지원사업 '2024 공연봄날'의 일환으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곡목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