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컨소시엄'이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K-UAM GC-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롯데건설
'롯데 컨소시엄'이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K-UAM GC-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2025년까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운용 환경에 맞는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5월27일부터 약 4주 동안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관리, 운항지원 등 역할을 완수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이번 실증에서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을 검증하고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에 필요한 적정 설계 하중을 측정하는 등의 기술적 도전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롯데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국립한국교통대·청주대와 함께 울산시에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사업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