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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같이 밥을 먹고 싶은 스타 3명을 꼽았다.
9일(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토트넘 선수들의 출근길에 같이 밥을 먹고 싶은 스타 3명을 물어보는 영상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페이커·톰 홀랜드·마이클 조던을 꼽았다.
제일 먼저 나온 이름은 e스포츠 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다. 페이커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수상한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 페이커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손흥민은 평소에 LOL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톰 홀랜드가 다음으로 꼽혔다. 손흥민은 홀랜드와 인연이 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을 넣고 종종 스파이더맨 손 모양을 한 세레모니를 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나 얘기를 나누며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이름은 전 NBA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다. 조던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미국 농구선수다. 은퇴한 지금도 '농구의 전설'로 불린다. 현재는 NBA 구단 중 하나인 샬럿 호네츠의 주주 겸 사업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