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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당첨된 복권을 물고 들어온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메건이라는 30대 여성이 키우는 고양이 '몽키'가 복권을 물어 오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알고 보니 고양이가 가져온 복권의 당첨금은 10파운드(약 1만8000원) 상당이었다. 해당 영상은 25일 오후 2시30분 기준 1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메건은 몽키가 밖에서 물건을 물어오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메건의 틱톡엔 몽키가 과자, 커피, 담배 등을 가져오는 영상이 공개돼 있다.
메건은 "어디서 물건을 가져오는 건진 모르겠지만, 오늘은 무엇을 가져올지 매일 궁금하긴 하다"며 웃어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 월세 내는구나" "주인한테 충성하는 귀여운 고양이" "근데 저건 도둑질인데" "세상에 돈 벌어다 주는 고양이도 있네" "귀엽긴 한데 물건 잃어버린 사람도 생각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