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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가 차은우에 버금가는 높은 콧대를 자랑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정우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정우가 출연, 기안84와 술 한잔을 기울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기안84를 처음 만난 정우는 "실례되는 얘기인데 코가 원래 본인 코냐. 코가 엄청 높다"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쑥스러워하며 "제가 코는 괜찮다. 코는 건졌다"고 했다.
정우는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화보 찍었잖나. 안 꾸밀 때는 잘 몰랐는데 꾸며서 화보 찍을 때 언뜻언뜻 나오는 얼굴이 너무 멋있더라. '와 이 사람 이렇게 꾸미니까 멋있구나' 생각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그러자 기안84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이런 이야기 안 하려고 했지만. 차은우 배우님이랑 옆모습 비교한 게 있다. 눈도 컸으면 좋았을텐데, 눈이 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우는 "눈도 쌍커풀 없는 무쌍 모델 눈"이라고 덧붙였고, 기안84는 "감사하다. 칭찬 받으니 어색하다. 술 한잔 받으세요"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기안84는 정우에게 "생각보다 성격이 밝으시다. 무서울 줄 알았는데"라고 이야기 하자 정우는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이다"라며 계속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