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경남지역 수능 부정행위가 18건 발생했다고 15일 전했다./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경남지역 수능 부정행위가 18건 발생했다고 15일 전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경남지역에서 18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서 부정행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규정 위반 9건, 전자시계 등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김지 물품 소지 8건,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1건 순으로 적발됐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규정 위반은 '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8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그럼에도 탐구 영역 2 선택 시간에 1선택 답안 작성, 1선택과 2선택 문제지를 동시에 보는 행위 등이 적발됐다.

도 교육청은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며 해당 선택 과목 응시 시간엔 그 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며 "가령 생활과 윤리가 제1 선택 과목, 물리학Ⅰ이 제2 선택 과목인 수험생이 1 선택 시간에 물리학Ⅰ을 풀거나 1 선택 시간에 생활과 윤리와 물리학Ⅰ 문제지를 동시에 풀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