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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부부가 지난 23일 최대호 안양시장 부부와 함께 안양지역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성탄절을 이틀 앞두고 이들에게 밥 한 끼를 챙겨드리고자 직접 배달에 나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24일 밝혔다.
김 지사 부부가 도시락을 전달한 두 노인은 88세 할아버지다. 특히 독거노인 한 분은 두 아들이 모두 간암으로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로 무릎까지 다쳐 거동이 어려운 상황이라 식사 배달이 꼭 필요했다.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김 지사는 건강 상태 등 안부를 묻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