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두터운 돔볼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보살피기 위한 2025년 행정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 여성·교육, 노동·산업·경제, 농어업·축산·산림, 환경·도시·교육·건설, 문화·체육·관광, 일반행정 7대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일과 생활의 균형, 저출생 해결을 위한 정책도 새롭게 선보인다.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또한 '경기가족친화기업 대상 0.5&0.75잡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가 출산, 양육, 가족 돌봄, 자기계발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THE 경기패스'를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기후보험'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기후펀드)'도 새롭게 운영한다. 아울러, 가치있는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기회소득을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60도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경기 소상공인의 원자재 구입 등 필수 경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발급을 지원한다. 이 카드는 최대 500만원의 이용 한도, 6개월 무이자 할부, 연회비와 보증료 면제, 연 10만 원 한도의 캐시백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도내 기업이 베이비부머를 위한 라이트잡(주24시간 이상~35시간 이하)에 도내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을 신규 채용 시,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4대 보험료 등 안전망 확보 경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경계선 지능인 청년 일 역량 강화 지원',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정착금 지원',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정착금 지원',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 등 취약, 쇠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