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올해 '산청사랑상품권'을 127억원 규모로 발행키로 했다. 사진은 산청의 한 카페에서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있는 모습./사진=산청군
산청군이 올해 '산청사랑상품권'을 127억원 규모로 발행키로 했다. 사진은 산청의 한 카페에서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있는 모습./사진=산청군

산청군이 올해 새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126억7000만원 규모의 산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상품권 발행 예산은 전액 군비로 편성했으며 국도비 지원 여부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유지할 방침이다. 발행 규모는 모바일상품권 88억 6900만원(70%), 지류상품권 38억 100만원(30%)으로 모바일상품권 이용객 증가추세에 따라 발행률을 조정했다.

또 청년 사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매출 증대를 위해 청년 대표 가맹점에서 모바일상품권 결제 시 5%를 캐시백 하는 이벤트를 진행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