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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주왕산면 내룡리 소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연다.
17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당초 1월4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대회가 연기됐다.
대회에선 아이스클라이머 100여 명이 참가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 자리를 놓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인 만큼 아이스클라이밍의 스릴과 짜릿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