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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17일 KPS에 따르면 전날 나주시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에너지 요금과 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나주지역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각각 2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의 에너지 요금 지원금이 전달돼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 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도 200가구에 각 1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이 지원된다.
KPS는 전국적으로 오는 3월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의 에너지 요금을 지원하는 '돌봄-e사업', 지역 농민과 취약계층 모두를 돕는 지역 농산물 구매 지원 사업인 '나누-味사업' 등 모두 3억4000만원 규모의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무사히 한파를 견디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