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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영상센터와 연계해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재난상황관리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상센터는 도 재난관리기금 18억원을 투입했다. 각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관리 중인 17만여 대 CCTV(폐쇄회로)를 도 영상센터에서 통합해 입체적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
기존 3000여 대의 재난감시 CCTV 영상만을 재난대응에 활용했지만 17만여 대로 대폭 늘렸다. 이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더 촘촘한 재난안전망 구축을 가능케 했다.
IoT(사물인터넷) 센서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긴급 재난 체계도 마련했다. 반지하주택이나 지하차도 침수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침수감지 알림장치와 CCTV 영상으로 실시간 상황을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