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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과 바이오 연구소가 손잡고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솔루션 제공 기업 알에스티이엔씨(RSTENC, 대표 정익철)는 케이디바이오(KDBIO, 대표 김연주)와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알에스티이엔씨기업부설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익철 알에스티이엔씨 대표와 김연주 케이디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이디바이오는 20년 이상의 생명과학 연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균주 연구·개발과 배양 능력을 갖춘 경희대학교가 투자한 기술지주 자회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인증한 서울 홍릉강소특구 연구소 기업이다.
케이디바이오가 개발·보유한 특허등록 핵심 바이오 소재로는 ▲암모니아의 이취를 제거하고 분해과정에서 유용물질을 생성하는 효모균 ▲면역증강인자를 향상하는 항바이러스 사균체 ▲식물성장을 촉진하는 신종 균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항염·항암효과 및 다양한 질환에 효능이 기대되는 다수의 새로운 미생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특허출원 중이다.
알에스티이엔씨는 2004년 설립된 이래 지난 20년동안 비점오염 저감시설 사업을 중심으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친환경 생태 복원을 위해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초기 우수 처리장치 외 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환경 분야의 전문회사다.
앞으로 대기, 폐기물 분야 등 전반적인 환경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분야의 개선 ▲바이오 헬스 사업 등의 바이오 사업분야 ▲수로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청정에너지의 생산 및 공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체계적인 에너지 효율화 ▲데이터 기반 에너지 사용 최적화 ▲탄소배출권 등의 에너지사업 분야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하고 첨단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알에스티이엔씨 정익철 대표는 "케이디바이오의 뛰어난 연구 결과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는 미생물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두기업 간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