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농어민 수당 인상 공약을 내 걸었다 /사진제공=이창재 예비후보
이창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농어민 수당 인상 공약을 내 걸었다 /사진제공=이창재 예비후보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이창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민생경제 회복 대책으로 농어민 수당 지급액 상향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농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재 연간 60만원인 농어민 수당을 1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21년 농어민 수당 조례를 통과시켜 2022년부터 시·군별로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지역마다 지급액에 차이가 있다.

이 예비후보는 "매년 저온 피해와 기후 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줄고 소비 위축으로 관내 농가 소득이 크게 감소하는 등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민의 기본소득 보장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지급액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농민 수당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오랜 세월 농사를 지어온 농업인들에 대한 노고에 대한 보상이자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최소한의 자부심"이라며 "현실적인 민생대책으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