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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9일 농촌진흥 분야 국·도비와 자체 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 관련 단체장 등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효율성과 대상자 선정 기준의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그 결과 총 24개 사업에 100여 명에게 총 2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 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관련 시책 추진과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지원 사업에는 귀농 정착 지원, 딸기 수직 재배 기술 보급, 샤인머스캣 고품질화 전략 사업, 미래 전략적 소과종 복숭아 가온재배 체계 구축 시범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오는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신속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정한 대상자 선정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보급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