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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는 앞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업 유치를 위한 대책을 세워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자로 신설되는 투자유치과는 기업정책팀, K스타월드팀, 기업설립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의 활성화를 이끌게 된다.
새롭게 개편된 K스타월드팀은 △K-스타월드 외자 유치 △투자유치단 운영 △우량기업 투자 유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시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남시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K팝 공연장, 영상 촬영 스튜디오 등 K콘텐츠를 활용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기업·투자자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산신도시 내 약 56.8만㎡의 자족용지 부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우량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하남도시공사와 협력하에 캠프콜번 자리에도 시의 산업경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기업정책팀은 △기업 육성 정책 수립과 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기업지원포털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에 융자금과 이자차액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를 지원한다.
기업설립지원팀은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운영관리 △기업 애로사항 상담 △기업 맞춤형 지원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통해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