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한수원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주기기,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사진=강지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주기기(원자로 및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이 약 4조9290억원이며 터빈 및 발전기 공급이 약 7111억원으로 총액 약 5조6401억원 규모다. 이는 전날 최초 고시 매매기준 환율인 1유로당 1728.72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38년 4월18일까지이며 종료일은 6호기 준공 예정일을 기준으로 한다. 대금은 공정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되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