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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내달부터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한 시설물 안전성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제3종 시설물 실태조사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 연면적 660㎡ 초과한 4층 이하 연립주택이다. 실태조사 결과 종합점수에 따라 '양호', '주의관찰', '지정검토'로 구분해 관리한다.
김해시는 2009년 준공 후 올해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5개 단지와 함께 2022, 2023년 실태조사 결과 '주의관찰' 대상으로 실태조사 주기가 도래한 공동주택 중 총 296개 동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특히 '양호' 등급은 3년마다, '주의관찰' 등급은 2년마다 실태조사를 지속해 안전 문제를 예방한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조사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을 사전 제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정보취약계층 사랑의 PC 220대 보급
김해시는 정보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PC' 220대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PC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등급),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사회복지법인단체 중 최근 3년간 사랑의 PC를 보급받지 않은 경우로 3월4일부터 4월30일까지 2개월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5월 중 개별 통보한다. 지원되는 중고 PC는 기본적인 인터넷 이용과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재정비해 6월부터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정보격차 해소와 경제적, 사회적 활동 참여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