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남해 보물섬 해산물축제 공공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회의에서 장충남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
지난 20일 남해 보물섬 해산물축제 공공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회의에서 장충남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

남해 해산물이 풍성한 보물섬 해산물 축제가 올해는 5월에 개최된다.

남해군은 5월9일∼10일 이틀간 미조항 친수공원에서 개최될 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20일 '제1차 보물섬 해산물축제 공동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 위촉장 수여에 이어 실무위원회 구성이 이뤄졌다. 또한 개최 장소 선정과 축제 프로그램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행사로는 해산물 음식 페스티벌, 맨손 물고기 잡기, 어린 물고기 방류체험, 거리 노래방 등이 제안됐다. 또한 개막식 행사로는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 송승헌 기획 난타공연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남해군과 보물섬 해산물축제 공동추진위원회가 함께 주최·주관한다. 지난 1월24일 구성된 22명의 위원과 임원진들이 축제명과 축제기간을 결정한 바있다.

김철범 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남해 바다의 매력을 가득 담은 맛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경관이 수려한 미조항 친수공원에서 특색을 갖춘 유명 축제로 도약하고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