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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가 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2년 연속 맡게됐다.
광주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으로 운영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국비 24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청년친화 거점 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는 청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취창업 지원·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정책과 취업을 연계한 노동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무센터는 지난해 청년 구직자 3400여 명이 방문해 직업상담, 심리상담, 취업역량 강화, 일상 활력 회복 등 180회 가량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상무센터 사업비는 지난해 9억6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늘었고 지원 청년 규모는 1500명에서 3500명으로, 상주 전문 인력도 6명에서 9명으로 각각 확대 운영된다.
조유근 상무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이 활력을 되찾고 사회생활을 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