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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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대금이 전월보다 4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광주성장혁신센터가 제공한 '2월 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 거래대금은 3조8417억원으로 한달전(2조7306억원)보다 40.7%(1조1111억원)가 증가했다.


다만 시가총액은 20조690억원으로 전월(20조3905억원)보다 1.6%(-3215억원)가 줄었다.

시가총액 증가 상위 종목으로는 코스피는 △한국전력(13조7059억원, 1926억원↑) △광주신세계(2379억원, 64억원↑) △금호건설(976억원, 63억원↑) 등이었고 코스닥은 △대신정보통신(459억원, 63억원↑) △그린생명과학(362억원, 29억원↑) △우리손에프앤지(905억원, 2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원진수 코스닥시장본부 광주성장혁신센터장은 "월초 코스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등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미국 관세부과 강행 예고와 대형기술주 실적 전망 불안감 등으로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축소 마감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