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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아버지와 10년 절연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11일 첫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아빠와 10년 동안 절연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건주는 2세 때부터 고모들의 손에 자랐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녹화 당시 그는 한 번도 부모님과 생일을 보낸 적이 없다며 "제 생일이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실 것"이라며 한을 토해내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건주는 아버지와 10년 전 할머니의 장례식 이후 연락을 끊고 소식조차 모른 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제가 목숨처럼 아끼는 고모들에게 저를 미끼로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는 것이 극도로 화가 나게 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이러한 아버지 요구는 이건주가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 역으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던 시절부터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건주느 아버지로부터 "금전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연예부 기자를 만나서 터뜨리겠다"는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혀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꺼내는 '순돌이' 이건주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