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4일 행주대첩제 제례에서 초헌관을 맡아 예를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4일 행주대첩제 제례에서 초헌관을 맡아 예를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2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장사 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진행된 제례에서 초헌관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헌관은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종헌관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일 유적지"라며 "앞으로도 행주산성이 호국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역사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