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운영하는 공공형 종합유통플랫폼 '남도장터'가 지난해 매출 5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보다 101억원(21%)이 증가한 수치다. 자사몰 매출도 전년 대비 39%나 성장한 1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판매 수수료 수익금 또한 6억원을 돌파해 자립도를 높였으며 지자체 운영 쇼핑몰의 한계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도장터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매출 증대에만 그치지 않고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고통받는 생산자들을 위해 전남도와 시군, 유관기간과 소통을 강화하며'상생 모델'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도장터는 고령·영세 업체와 사회적 기업 등 어려운 생산자들의 판로 확보에 힘써왔다. 취약계층 6000명에게 16억원 규모의 친환경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고 영세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복 어가를 위해 집중 판로 지원을 펼쳐 3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현장의 위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실시한 남도장터 만족도 조사에서 재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이용자 10명 중 9명이 다시 찾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입점업체들의 신뢰 또한 압도적이다. 전반적 만족도(94.0%), 입점 유지 의향(99.0%). 간편한 입점 절차(97.5%), 친절한 고객센터(96.5%),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92.5%)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도장터는 2월18일까지 대규모 설 명절 기획전을 전개한다. 물가 부담은 낮추고 농가 소득은 높이는 상생 기획전으로 270개 업체 1400여 개 품목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전 품목 20% 기본 할인에 더해 설 선물 전용관 품목은 최대 50%까지 할인가로 제공한다. 1인당 최대 30만원의 할인 쿠폰과 대량 구매 시 최대 15% 추가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는 "남도장터를 믿고 이용해주신 소비자와 좋은 제품을 생산해주신 농어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어민에게는 든든한 판로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받는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