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용 절감을 위해 약 2000명 인력 감축한다. 사진은 모건스탠리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용 절감을 위해 약 2000명 인력 감축한다. 사진은 모건스탠리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약 2000명 인력 감축에 나선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약 8만명의 직원 중 1만5000명의 금융 자문가를 제외하고 회사 전반에 걸쳐 감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초 테드 픽 모건스탠리 CEO가 취임한 후 첫 감원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며 최근 금융 시장 혼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감원되는 인원 중 일부는 성과와 관련이 있고 일부는 근무지 변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일부 감원 인원은 회사 내 AI와 자동화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몇 년 동안은 이러한 기술 변화가 감원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