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해 신약개발 로드맵을 발표한다. 함께 발표에 나서는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CMO(위탁생산) 사업 확대 방안을 언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서 대표와 이 수석부사장이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MHC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와 미래 CMO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44회째를 맞는 JPMHC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8000여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메인트랙 발표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일부 기업만 초청되는 무대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지난해 JPMHC에서 처음 공개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타임라인을 기반으로 그간의 신약개발 성과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약개발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단계적인 제품 출시 타임라인과 글로벌 타깃 시장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발표 이후에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이 수석부사장은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엔드투엔드 미국 공급망 구축 전략과 이를 통한 CMO 사업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JPMHC 발표를 통해 신약개발 성과와 더불어 신규 제품 확대와 CMO 사업 등을 중심으로 향후 매출 성장 곡선을 이어갈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라며 "항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 방향성을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