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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가 11일 강천역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는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강천역추진위원회 및 강천면 주민들과 함께 대전 소재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하여 강천역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집회는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 내 강천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회에는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박시선 부의장, 강천역추진위원회 양성모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단, 그리고 강천면 각 리의 주민 대표 및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강천역 신설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릴레이 연설을 통해 강천역 신설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두형 의장은 연설에서 "강천역 신설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여주시 미래의 성장축을 세우는 일"이라며,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수십 년간 중첩규제를 받아온 여주시가 이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실질적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천역추진위원회와 강천면 주민들은 "GTX-A 노선과 연계한 여주시 교통 인프라의 중심축이 될 강천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동과 목소리로 강천역 신설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