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산업 특구도시' 이천시가 올해 12월까지 추진하는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의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승마트레킹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말(馬)산업 특구도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승마트레킹, 체험관광, 한옥스테이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인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색적인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형 관광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말산업 특구의 이점을 활용하는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이를 통한 침체된 관광승마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승마 체험과 함께 지역 관광상품과 숙박비(선택)를 지원한다. 체험비는 최대 28만 원이며 체험 1회당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3종류로 운영되며, 승마트레킹+체험(택1)은 자부담 8만4000원, 승마트레킹+숙박은 자부담 10만 원, 승마트레킹+체험(택1)+숙박은 자부담 11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에서 지원하는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은 단순한 승마 체험을 넘어 힐링과 문화 체험, 교육, 지역 소비가 하나로 엮인 선순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천병원과 감염병 예방 교육·컨설팅 협력

이천시는 지난 23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하 이천병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및 컨설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감염병 예방 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력하여 요양시설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과 홍보 자료를 제공하고 요양병원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감염병 예방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 내 직원과 입소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감염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