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 2024.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류현경이 주차와 관련된 실제 일화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주차금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류현경, 김뢰하, 차선우, 손현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류현경은 실제로 주차와 관련된 일화가 있냐는 질문에 "저는 연희 같은 상황이 있었고 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 뭐라 말하려고 하면 제 얼굴을 보고 '어? 어디서 봤다'고 하니까, 제가 죄송하다고 하고 분쟁이 없어진 경험이 있다"며 웃었다.

또한 류현경은 해당 작품에서 수준급의 운전, 주차 실력을 보여준다. 손 감독은 "류현경 배우가 정말 운전을 잘하더라, 레이서다,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이에 류현경은 "감독님이 운전해 주신다고 했는데 저보고 다 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며 "근데 운전이라기보단 주차는 자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차금지'는 주차로 시작된 사소한 시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며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스릴러 영화다.

류현경은 경단녀에서 계약직으로 회사에 입사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 매일이 불안하고 위태로운 직장인 '연희' 역을, 김뢰하는 불친절함을 참지 못하는 의문의 이웃 남자 '호준' 역을, 차선우는 연희의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동현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