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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의 도약 등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확대, 밭작물 생산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마련, 스마트 기술의 농업 분야 확대 적용,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 등을 구체적 과제로 내놨다.
김인중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출신으로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5월13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