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퓨처스리그(2군) 경기를 5차례에 걸쳐 1군 홈구장에서 개최한다.
KIA는 20~21일 KT 2군전, 5월 30일~6월 1일 소프트뱅크 3군과의 교류전 등 총 5경기를 광주 기아 챔피언스에서 치른다고 18일 밝혔다.
이 5경기는 당초 KIA 2군 경기장인 전남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됐다.
KIA는 "퓨처스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1군 무대로 콜업 되기 전 1군 홈 경기장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 주기 위한 것"이라며 "팬들에게도 접근이 용이한 챔피언스 필드에서 퓨처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주 경기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퓨처스리그 5경기가 열리는 동안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팬들에게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20일 KT 2군과의 경기는 오후 1시, 21일 KT 2군과의 경기는 오전 11시에 열리며, 소프트뱅크와의 3연전 경기 개시 시간은 추후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