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대변인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뼈까지 전이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본인과 가족들이 치료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주 배뇨에서 이상 증상이 악화된 후 전립선 결절이 발견돼 검사받았으며 지난 16일 전립선암으로 최종 판정됐다. 전립선암은 악성도 1~10(숫자가 높을수록 고위험)의 '글리슨 점수'로 나타내는데 바이든은 9점(등급 그룹 5)을 받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립선암 진단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부인) 멜라니아와 저는 조 바이든의 최근 의료 진단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질(바이든 부인)과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며, 조 바이든의 빠른 회복과 성공적인 치료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