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대해 전년도 재해복구공제회비의 30%를 지원하는 제도에 따라 이루어졌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약 2만8000여ha의 산림과 인근 시설에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정지원을 해주신 지방재정공제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금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