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자신의 베드신을 본 아내의 반응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배우 허성태가 2021년 9월15일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넷플릭스

배우 허성태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자신의 베드신을 본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허성태에게 "배우 생활을 하겠다 할 때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더라. 베드신은 절대 안 찍겠다고 약속했다 하는데 엉겁결에 '오징어게임'을 찍지 않았냐. 아내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다.


그는 "(아내와)같이 보긴 했는데 잘 된 작품이라 괜찮다더라. 잘 안됐으면 아마"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허성태는 "잘 되니까 본인이(아내가) 먼저 '그건 베드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허성태는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배우 김주령과 베드신을 찍었다.

이에 신동엽이 맞장구 치며 "맞다. 토일렛(화장실) 장면데 베드신만 안 하기로 했으니"라고 거들자 허성태는 "다른 장소에서"라고 말하며 너스레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