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격했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사 남매(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를 찾아왔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연구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전파하는 의사 박용우가 사 남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박용우의 등장에 홍진희가 "친구야 오랜만이다!"라고 반갑게 인사했고, 두 사람은 술친구라고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음식 중독' 전문가 박용우는 "특히 탄수화물에 중독되는 사람이 많다, 기를 쓰고 끊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중독에 빠지면 쉽지 않다"라며 사 남매와 함께 탄수화물 자가 진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행히 사 남매는 음식 중독의 위험까지는 없는 상태라고. 이에 특히 빨리 먹는 식습관을 걱정한 박원숙이 안도했다.

홍진희와 술친구라고 고백한 애주가 박용우는 술을 좋아해서 건강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용우는 건강을 해치는 술을 마시기 위해 술 이외에는 몸에 나쁜 건 가급적 먹지 말자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웠다고. 이어 그는 대표적으로 달콤한 음식을 피하고, 술을 마시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용우는 한 달 동안 완전한 금주를 하는 '음주 안식월'을 가지기도 한다며 "평생 사랑하는 술을 함께하기 위해 잠깐의 이별도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박용우는 고당분, 고지방 음식의 위험을 경고하는 등 사 남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