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타점 1위 스즈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스즈키의 수상 소식과 함께 지난주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스즈키는 지난주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480, 출루율 0.522, 장타율 1.000을 기록했다. 홈런은 3개를 쳤고, 타점도 10개를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현재 스즈키는 49타점으로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1위에 올라 있다.

일본프로야구(NPB)를 떠나 2022년 컵스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한 스즈키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팀의 주전 외야수로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에는 50경기에서 타율 0.274, 14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0을 기록하며 컵스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이끌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의 외야수 테일러 워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워드는 지난주 타율 0.407, 3홈런, 12타점, OPS 1.3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