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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하반기에도 '불닭' 제품을 통한 외연 확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0만원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양식품은 견고하게 쌓아온 '불닭'이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과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외연을 확장해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주요 채널 입점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른 유통 채널 침투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올해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2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재 삼양식품은 미국에서의 성공을 넘어 유럽, 남미 등 세계로 뻗어나갈 초입"이라며 "특히 5월말 밀양 2공장 완공으로 북미, 유럽 주요 유통 채널로의 침투 본격화해 외형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