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이 아시아 주일 예배를 오는 6월 1일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올린다.
'니케아 1700주년: 영속적 신앙과 포용적 일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는 쿠데타 이후 4년 넘게 군부의 탄압과 폭력뿐만 아니라 폭우와 이번 강진으로 극심한 고통 겪는 미얀마의 모든 이들과 연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예배 인도는 최상도 목사(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 위원, 교회협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가, 설교는 교회협 회장인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맡았다.
교회협은 아시아 주일 예배의 헌금을 미얀마 강진 구호기금에 사용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아시아 주일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CCA)가 1974년부터 매해 성령강림절 직전 주일을 아시아 주일로 제정하면서 시작했다.
이번 예배는 지역의 시급한 선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CCA 회원교회와 각국 교회협의회,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