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6월 K리그1 20·21라운드 일정이 변경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5 참가에 따라 K리그1 20라운드 울산-수원FC, 21라운드 울산-대구FC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6월 22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던 울산-수원FC의 20라운드는 8월 2일 오후 7시로 변경된다. 6월 29일 오후 7시 킥오프하려던 울산-대구의 21라운드 경기 역시 7월 12일 오후 7시로 늦춰진다. 두 경기 모두 장소는 울산문수축구장으로 동일하다.
한편 울산은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그동안 각 대륙 챔피언 7개 팀이 경쟁하던 클럽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월드컵처럼 32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 개편됐다.
울산은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함께 F조에서 경쟁한다. 울산 선수단은 6월 6일 결전지 미국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