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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지정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된 공공심야약국은 '광사동 참사랑약국'(고읍로 96)으로,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다. 다만 경조사 등 불가피한 사유로 월 1~2회 휴무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문의가 권장된다. 공공심야약국 제도는 심야나 휴일 등 일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간대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의료 서비스다.
단순한 약품 판매를 넘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을 통해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복용을 지원하고, 특히 연중무휴 운영을 원칙으로 해 경증 응급상황에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체 수단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소비촉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률 6%→10%로
양주시가 오는 6월 한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조정은 고물가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조치다. 인센티브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양주사랑카드' 충전 시 적용되며 충전 금액의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양주사랑카드'는 음식점, 학원 등 관내 8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