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오프닝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미국의 저명한 영화 매거진 중 하나인 '박스오피스 프로'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북미 개봉 첫 주말 8000만 달러(약1100억 4000만원)에서 1억 달러(약 1375억 5000만원)의 오프닝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역시 이 영화가 개봉 첫 3일간 7200만 달러(약 990억 3600만원)의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외신의 이 같은 예측 성적은 '드래곤 길들이기' 애니메이션 3부작 오프닝 스코어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달성한 '드래곤 길들이기 3'의 5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드래곤 길들이기'가 예상대로 프랜차이즈 사상 최대의 흥행 수익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드래곤 길들이기' 스틸 컷

실사 영화로 돌아온 드림웍스의 대표작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감독이자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수상의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해 함께했던 제작진이 모두 참여해 기대를 더 한다.

더불어 영화 '블랙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배우 메이슨 테임즈가 히컵 역을 맡아 싱크로율 200%의 완벽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원작 목소리 연기에 이어 스토이크 역으로 돌아와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 오는 6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