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KOSPO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6월27일까지 1개월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중립 지원사업은 남부발전이 배출권 거래 수수료를 절감해 자체적으로 적립한 돈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남부발전의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이 공모는 남부발전의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지자체, 사회단체, 비정부기구(NGO)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단체는 제약 없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사업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국민 생각함'을 통해 하면 된다. 접수와 기타 관련 문의는 남부발전 신성장사업처 기후변화대응부로 하면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발전소 주변 지자체 등 단체들과 협력하여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하고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