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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사업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가 올해 상반기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대성공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0회 이상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며 1200대 이상의 자전거를 무상 수리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일상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학부모 등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 어르신은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점이 어디 있는지 몰라 그동안 자전거를 못 탔다"며, "찾아오는 무상 수리 덕분에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어머니들은 "아이 자전거가 고장 났는데 직접 와서 고쳐주시니 아이들이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리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한 근로자는 "살면서 이렇게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아본 건 처음"이라며, "내일은 또 어떤 분들이 고마워해 주실까 기대돼 하루하루가 설렌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장 곳곳에서 전해지는 시민들의 진심 어린 반응은 시청 담당자들에게도 큰 보람이 되고 있다. 시청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평택시청 누리집 '칭찬합니다' 코너에 무상수리 관련 칭찬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으며, 공무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상반기의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더욱 확대된 일정과 수리 품목을 갖춰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