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GKL사회공헌재단에서 경기관광공사와 재단과 함께 ‘관광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GKL사회공헌재단에서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와 재단(이사장 이재경)과 함께 '관광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주시는 협약을 통해 황학산수목원을 대상으로 GKL사회공헌재단 및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각과 촉각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경험하며, 여행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이 기존의 시각 중심 관광콘텐츠가 아닌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이끌어낼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협약기관은 관광약자의 문화·관광 향유권 보장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 발굴 및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