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균이 31일 고척 키움-두산전 시구에 나선다. (키움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오후 5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방송인 김태균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태균은 올해로 데뷔 31년 차를 맞이한 방송인이다.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를 20년 넘게 진행해 온 장수 DJ로 특유의 재치와 에너지로 사랑받고 있다.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김태균은 "지금까지 시구를 했던 날 모두 이겼다. 승리 요정인 제가 또 한 번 승리를 이끌어 키움의 도약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애국가는 변호사 조주태 씨가 부른다. 법무법인 동인 소속 조주태 변호사는 '성악하는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법조 음악회, 검찰 설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희망 콘서트 등 여러 자선 음악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등 주요 공연장에도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