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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스타트업 5개 사가 다음 달 미국 실리콘밸리부터 LA까지 이어지는 미국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 GH 베이스캠프' 참여기업 5곳이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다음 달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29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판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내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5개 기업에는 항공, 숙박, 교통 및 현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I·XR 분야 '소울엑스', AI 분야의 '웨스트문', AI·핀테크 분야의 '원컵', AI와 로보틱스 분야 '로보스', AI와 디지털전환(DT) 분야의 '블랙후즈'다.
이들 기업은 이번 달 한 달간 국내에서 1대 1 사전 역량 진단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전략수립 교육을 받았다.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미국 LA에서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컨퍼런스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에 참가해 IR(기업 소개) 발표와 네트워킹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타깃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2025 GH 베이스캠프 참여기업들이 미국에서 성공적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