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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서울 삼성역 인근 한국도심공항 건물 2층에 이지드랍 지점을 신규 개장한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공항 외부에서 미리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 후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별도 과정 없이 바로 출국장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재 이지드랍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편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진에어 승객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역 이지드랍 지점은 개장 기념으로 개장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삼성역 지점 이용객 대상으로 이지드랍 이용요금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일반 이용객은 기존 3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2인 이상 가족 고객은 43% 할인된 2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6~8월 생일을 맞은 이용객은 여권 확인 후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 김창규 본부장은 "앞으로 참여 항공사를 확대하고 도심 내 이지드랍 거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