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했음을 알렸다.
이승환은 29일 인스타그램에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네요,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투표 완료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승환은 파란색 상의를 입은 것은 물론, 같은 계열의 색이 담긴 모자도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무대에 오르며 윤석열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해 왔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관공서 발급 신분증이 필요하며,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 등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